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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빼어난 창업 생태계 실리콘밸리, 몰리는 SW 인재들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의 70~80%는 소프트웨어(SW) 분야다. SW 분야의 창업붐 비결을 알기 위해 실리콘밸리 벤처 기업 시플리오(Shiplio)의 현장 사무실을 찾아 나섰다. '배송 혁명'을 하겠다며 창업에 막 나선 공동 창업자 마크 히틀(33)에게 "구글 지도 검색으로 찾아가겠다"고 하자, 그는 "지도로 찾기는 쉽지 않으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그를 따라 팰로앨토 외곽의 산속으로 20여분간 올라가니, 한눈에 스탠퍼드 대학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집이 나왔다. ①사무실 없는 창업도 가능 그런데 사무실은 따로 없었다. 히틀은 자기 방에 있는 노트북과 자신 머리를 각각 가리키며 "노트북 한 대와 내 머리가 사무실"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사무실이 필요한 것 아니냐' 묻자, 히틀은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더보기
IT가 불평등을 야기한다?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또 최근 리프트(Lyft), 사이드카(Sidecar) 등 자신의 남는 좌석을 스마트폰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유료로 제공하는 차량공유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생계를 위협받게 된 택시 노조원들은 "테크노 도둑들(Techno Thieves)"라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이처럼 테크놀로지의 메카, 실리콘밸리는 혁신과 민주주의의 갈등이 첨예한 곳이다. '뉴요커'의 조지 파커 기자는 실리콘밸리를 비판하면서 "말은 '세상을 바꾸겠다'고 하면서, 자기들 세금을 줄이고, 자기 자식은 특별교육을 시킨다. 정의에는 무관심하고 자신들만의 유토피아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레고리 페렌스타인은 테크크런치에서 "IT가 만들어내는 불평등은 더 큰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테크놀로지는 원래 불평등을 가져온다. 인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