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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구실

내가 삼성 제품을 사지 않는 이유 (김상봉 교수의 글) 삼성이 비판적 공론장에서 금칙어가 된 지 오래다. 진보 언론조차 삼성에 비판적인 글을 싣기 부담스러워 한다. 얼마 전 에 김상봉 교수의 칼럼이 실리지 않으면서 불거진 사태가 대표적인 예다. 주요 언론은 삼성에 비판적인 책은 광고조차 내주지 않는다. 김용철 변호사의 책 (사회평론 펴냄)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전직 삼성전자 부장이 쓴 책 (김병윤 지음, 두레스경영연구소 펴냄)등 삼성에 비판적인 책은 모두 같은 운명을 맞았다. 누구나 돈만 내면 광고 지면을 빌릴 수 있다는, 시장 원리의 기본이 무너진 사례다. 시장 경제를 내세운 나라에서 이런 일이 생긴 이유가 뭘까. 누구도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 다만 주눅이 들어 있을 뿐이다. 광고를 못 받을까봐, 아니면 소송 당할까봐 두려워한다. 이런 공포에.. 더보기
돗자리와 라면 들고 국정원으로 피서왔어요 '국정원 감시단'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여름에 국정원 앞으로 피서를 온 청년들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국정원 감시단'이라고 이름붙인 이들은 2주간 국정원 앞에서 야영하듯 지내고 있었죠. 그냥 야영을 하는 게 아니라, 노래와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국정원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무슨 생각으로 여기로 피서를 왔는지, 이틀간 함께 먹고 자면서 지켜봤습니다.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98999.html 국정원 떠나 서울광장으로... 국정원 감시단 집회 해단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96212 더보기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연표 아래 글의 원본은 todayhumor.com/?bestofbest_121914 입니다. 2009년2.11 김성호 국정원장 퇴임 2.12 원세훈 국정원장 취임 2월~6월 국정원 직원들이 다음 아고라에서 미디어법에 찬성하고 반대파를 비난하는 글을 다수 작성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25 5월23일~??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이후 국정원 직원들이 포털사이트에 노무현 前 대통령과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에 동참하는 네티즌을 비난하는 글을 다수 작성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6/25/0200000000AKR20130625228000001.HTML 2011년11월 국정원 심리정보국 출범 2.. 더보기
국정원의 '김직원' 김하영의 '곤란합니다' 국정원의 '김직원' 김하영의 '곤란합니다' 더보기
원세훈과 김용판의 비열한 선서거부 이날 오전 변호사를 대동하고 청문회에 출석한 김 전 청장은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고, 증언이 언론 등을 통해 외부로 알려지는 과정에서 진의가 잘못 전해지는 경우 형사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선서 거부 이유를 밝혔다. 오후에 청문회장에 나온 원 전 원장도 같은 이유를 들어 선서를 거부했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제3조와 형사소송법 148조에 따르면 국회에 출석한 증인이 이유를 소명하는 경우 선서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증인 선서를 거부한 겨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2004년 법사위의 대선자금 청문회 때 송광수 검찰총장이 선서를 하지 않은 적이 있다. 증언감정법에 따르면 선서를 한 후 위증 사실이 밝혀지면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그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