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드(code.org) 프로젝트


실리콘밸리 에인절 투자가 하디 파르토비가 올해 1월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모든 학교의 모든 학생은 코딩(컴퓨터 프로그램을 짜는 것)을 배울 기회를 가져야 한다"를 구호로 내세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도 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파르토비는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컴퓨터가 우리 생활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소프트웨어 관련 일자리는 앞으로 점점 늘어나는데 유능한 소프트웨어 인력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기초 수준의 프로그래밍 예제를 제공해 코딩의 기본 개념을 익히게 하고, 대학이 개설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 온라인 강의도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코딩·컴퓨터를 가르치는 전 세계 교육과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 과목이 있는 초등학교에서 해당 과목 정보를 등록하면, 학부모나 학생은 DB에서 정보를 찾아 수업을 듣거나 학교를 선택할 때 활용할 수 있다.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7/2013080700237.html




중국의 다롄(dalian)



19세기 제국주의 시대 이래 중국의 대표적 중화학 도시였던 다롄은 1997년 동아시아 외환 위기 이후 제조업 중심 발전 전략을 버렸다. 대안으로 선택한 게 SW 산업 육성.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내걸었고, 이는 포천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IBM, 인텔, HP, 오라클 등 90개 기업을 유치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다롄시는 SW 산업 유치를 위해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했다. 이전에는 국영 회사나 지자체가 산업단지 조성을 주도했으나, 다롄시는 중국의 민간 부동산 개발 회사인 이다(億達)그룹에 SW파크 조성을 맡겼다.


다롄시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도 제공했다. SW 기업과 하이테크 기업에 대해선 법인세를 첫 2년간 면제하고, 이후 3년간은 50% 감면해줬다. SW 기업이 해외 기업의 아웃소싱 업무를 수행하며 발생한 매출액의 법인세(5%)도 면제해준다.


작년부터는 SW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사원용 주택 구입 비용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우수 SW 기업에 주택 760채를 무상으로 줬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더 늘릴 예정이다. 또 혁신적 SW 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4억위안(약 721억원)을 출자해 에인절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다롄의 SW 육성전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로 이어졌다. 2011년 기준으로 다롄에 입주한 SW 기업은 1200여개 사에 이르고, 매출액은 760억달러에 달한다. 그 덕에 16년 전 허허벌판이었던 다롄 소프트웨어파크는 현재 16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다롄의 SW 수출은 2011년 3억달러로 랴오닝성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중국 국무원은 2009년 2월 다롄·시안·베이징·충칭·선전 등 20개 도시를 중국 서비스 아웃소싱 시범도시로 지정했다. 중국은 이미 2000년에 SW 기업의 세금을 감면해주고 관련 제품 수출에 특혜를 주는 '18호 문건'을 발표하고 국가적 지원에 나섰다.


중국 SW산업은 21세기 들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2003년 3100억위안(약 55조원)이던 SW 산업 총매출액이 2009년엔 9513억위안(약 171조원), 2011년에는 1조8400억위안(약 332조원)으로 늘었다.


위안즈(原馳) 다롄고신구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중국 지도부는 향후 10년, 20년을 먹여 살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으며, 그 모델이 바로 다롄의 소프트웨어 산업"이라고 말했다.


다롄시 10개 행정구역 중 하나인 고신구가 지난해 거둬들인 세수는 53억위안(약 9500억원)에 달했다.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다롄은 2011년 글로벌 SW 아웃소싱 도시 톱5에 선정됐다. 중국 내에선 베이징과 상하이를 제치고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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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창조 경제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 1학기부터 과학영재학교·과학고·마이스터고(취업이 보장된 우수 특성화고)·특성화고(옛 공고·상고) 학생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개교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창조 경제를 견인할 창의 인재 육성 방안'을 최근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에 능한 소프트웨어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육성 방안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영재학교 등은 소프트웨어 교과목을 주당 2시간 이내로 편성하기로 했다. 또 올 2학기부터는 초·중학생이 기초적인 컴퓨터 언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SW 창의캠프'를 운영하고 인터넷으로 관련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의 개교도 추진한다. 올 12월 기존 특성화고 중의 하나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연간 120~160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이공계 학생이 아닌 대학생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복수전공·부전공제를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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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대단한 갑의 횡포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한국과 외국 소프트웨어(SW)산업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한국만의 '갑(甲)의 횡포'를 들었다.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도 큰 업체가 계약을 따낸 뒤 전문기업에 발주하는 하도급 관행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갑을이 아니라 대등하다는 것이다.

"대기업과의 계약서를 보면 SW의 소유권은 무조건 갑이 갖게 돼 있는데 이건 말이 안 됩니다. 회사의 핵심 기술을 통째로 내주든지 아니면 입찰에서 빠지란 얘기죠. 갑과 을(乙) 서로 공정하게 SW의 가치를 평가해줘야 합니다. "

SW 제품만큼이나 SW 인력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도 강조했다. "개발자 개개인의 능력과 노하우가 크게 좌우하는 분야가 SW예요. 건설 노동자처럼 몇 명을, 얼마나 투입했느냐가 아니라 최종 결과물인 SW의 가치에 맞는 보상을 해줘야죠."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3/2013080300200.html

창업이나 산업용 소프트웨어(SW) 개발 대신 게임 분야에 인력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SW 생태계의 근본적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낮은 처우와 '갑(甲)의 횡포'로 대변되는 불합리한 계약, 불법 복제가 횡행하는 사회 분위기 등이 졸업생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이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신영길 교수(학부장)는 "국내는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하면 네이버 같은 대기업이 M&A(인수·합병) 대신 그 아이디어를 금방 훔쳐간다"면서 "건강한 SW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은 채 학생들에게 창업만 하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SW 생태계 복원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진규 인재기획팀장은 "SW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구조가 만들어지면 이것이 임금 현실화와 양질의 인력 확보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도과학기술협력센터 정해룡 소장은 "SW 산업에서 '졸부(猝富)'가 탄생하는 일이 있으면 억지로 데려가려고 하지 않아도 좋은 인재들이 알아서 뛰어든다"면서 "10년 내에 다양한 SW 산업 분야에서 게임과 같은 성공 신화 2~3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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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20여년간 재직한 고건 전주대 총장은 "사회에서 대접을 해주지 않는데 우수한 학생들이 SW 학과를 선택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미국은 대학에서 SW를 전공한 우수 졸업생의 초봉이 다른 직종보다 갑절가량 많은 10만달러에 이르는 일도 드물지 않다. 국내에선 내과 의사 평균 연봉이 7000만원을 넘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2700만원대에 불과하다.

근무 여건도 열악하다. 대기업 하도급을 주로 하는 중소 SW 업체에 취직하면 단순 소프트웨어 코딩(software coding·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짜는 일)에 밤새 매달려야 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SW를 흔히 '4D(Dirty·Difficult· Dangerous·Dreamless) 업종'이라 부른다. SW 개발자들 사이에선 '공밀레'라는 자조도 한다. 에밀레종이 어린아이를 공양해 만들어졌다는 설화처럼 각종 프로그램이 공돌이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고건 전주대 총장은 "기업들이 먼저 '이런 능력을 갖추면 이런 대접을 해준다'는 신호를 먼저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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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엄청난 하도급 구조



2011년 당시 경력 2년차였던 이모(32)씨는 정부 발주 정보화 사업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7개월간 수행했다. 이씨는 프리랜서 프로그래머로 인력 파견 업체와 계약을 하고 참여했다.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가 산하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통해 발주한 190억원 규모의 도로명 주소 정보화, 지자체 운영 환경 개선 사업이었다.

당초 사업을 총괄 수주한 곳은 대기업 S사. S사는 지리 정보 시스템(GIS) 전문 기업 H사 등 5개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 이 중 H사가 수주한 금액은 35억원이었다. H사는 이 중 소프트웨어 개발 부분을 나눠 4개 업체에 재하도급을 줬다. 재하도급 업체 중 한 곳인 I사는 자사가 맡은 6000만원 소프트웨어 개발건을 다시 인력 파견 업체 W사에 3000만원을 주기로 하고 통째로 넘겼다. W사는 이씨에게 2100만원을 주고 900만원을 챙겼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S사→H사→I사→W사→프로그래머 이씨로 이어진 6단계 하도급 구조였다.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 완성도는 뒷전이었다. 이씨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돈을 더 받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할 일을 일찍 끝내면 다른 일까지 떠맡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끌며 주어진 일만 했다"고 말했다.

SW 개발은 한 사람의 창의성이 수천명의 공동 작업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다. 평범한 인재 10명은 아무리 시간을 줘도 핵물리학에 쓰이는 고차원 방정식을 풀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전문가들은 "중층적 하도급 구조에선 저급한 SW들만 양산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3/2013080300177.html

소프트웨어(SW) 개발 사업이 하도급 구조가 된 것은 대금 지급 방식이 건설 현장 일당 노무자와 같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이를 '인두세(人頭稅) 방식'이라고 한다. SW 개발에 투입되는 사람 수에 노임(勞賃)을 곱해 납품 가격을 정하는 것.

예컨대 대졸자(경력 3년 미만)는 '초급 기술자'로 일당 17만2789원, 경력 3년 이상에 정보처리기사 1급 자격증 소지자인 '중급 기술자'는 20만7710원 하는 식이다. 투입 인력의 능력은 따지지 않는다. 마치 고물장수가 헌책을 저울에 달아 사가는 것처럼 값을 매긴 것이다. 하도급 업체들 입장에선 고급 기술자 한 명 대신 중급·초급 기술자를 여러 명 투입하는 게 이윤이 더 많이 남는 구조다.

중소기업인 T사의 이모(53) 사장은 대기업 A사의 하도급을 받아 진행하는 금융회사 정보화 사업에 고급 10명, 중급 10명, 초급 10명 등 30명을 투입하고 있다. T사는 A사로부터 하도급 대금을 투입된 기술자의 숫자와 근로 일수에 맞춰 받는다. 고급 기술자 한 명당 월 800만원, 중급은 700만원, 초급은 50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 사장은 "건설 인력업체가 돈을 받는 방식과 동일하다"며 "이런 현실에선 굳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이유도 없고, 그럴 만한 여유도 없다"고 말했다.

정부도 이런 비판에 따라 지난해 11월 24일부터 '기술자 등급제'를 폐지했다. 소프트웨어 노임 단가제도 없어졌다. 그러나 업계에선 여전히 기술자 투입 숫자와 근로 일수에 따라 대금 결제를 하고 있다.

박환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업정책실장은 "심지어 정부조차도 인건비 수준밖에 안 되는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며 "저가 입찰 관행 때문에 우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3/2013080300188.html

세 번째, 익숙한 불법 소프트웨어


신동선 한국비즈텍 사장은 기자와 만나 "우리 회사가 독자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째로 도둑맞고 회사가 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살을 여러 번 생각했다"고도 했다.


잘나가던 회사는 2008년 건설업계 불황에 1차 타격을 받았다. 이어 2008년 말 김모 전 상무 등 직원 3명이 핵심 기술을 갖고 중견 건설업체 S사로 옮기면서 회사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2010년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신 사장은 S사 대표와 김씨 등 전 직원들을 형사 고발했다. 정부 기관인 한국저작권위원회도 2011년 1월 '한국비즈텍의 소프트웨어와 S사의 프로그램이 유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이 사건은 3년 가까이 1심 소송이 지루하게 이어지면서 한국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가 조속한 재판 진행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내기도 했다.


한국 기업, 나아가 우리의 문화는 손에 잡히지 않는 무형자산의 가치를 무시한다. 제조업·대기업 위주의 산업 구조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소업체가 그럴듯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거의 똑같은 제품을 대기업이 내놓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작년 12월 경찰은 중소 협력업체 A사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관련 핵심 기술을 불법 복제한 혐의로 롯데피에스넷 김모 전 대표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김 전 대표가 여러 차례 A사에 프로그램 소스를 공개할 것을 강요했지만 A사가 거부하자 몰래 빼낸 것으로 판단했다.


무형자산의 값어치를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으니 불법 복제도 심각하다. 사무용 소프트웨어연합(BSA)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의 불법 복제율은 40%, 피해액은 8900억원에 이른다. 미국(19%)·일본(21%)·오스트리아(23%) 등 선진국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3/2013080300195.html


네 번째, 어이없는 국산 역차별


SW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국내에 뿌리 깊은 외산(外産) SW와 국산의 차별을 없애는 게 가장 급선무라고 꼽았다. 대형컴퓨터(서버)용 SW 업체인 티맥스소프트의 이승우 상무는 "오라클 같은 미국 기업엔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뒤 매년 22%씩 유지 보수 비용을 주면서 국내 업체엔 아예 주지 않거나, 10% 미만만 준다"며 "무상 유지 보수란 말 자체가 우리나라에만 존재한다"고 말했다.


통상 SW 기업들은 제품을 판매한 뒤, 매년 나오는 유지 보수 비용을 연구개발비로 쓴다. 국산 업체의 역차별 관행이 SW 업체의 기술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7/20130807002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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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창업의 70~80%는 소프트웨어(SW) 분야다. SW 분야의 창업붐 비결을 알기 위해 실리콘밸리 벤처 기업 시플리오(Shiplio)의 현장 사무실을 찾아 나섰다. '배송 혁명'을 하겠다며 창업에 막 나선 공동 창업자 마크 히틀(33)에게 "구글 지도 검색으로 찾아가겠다"고 하자, 그는 "지도로 찾기는 쉽지 않으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그를 따라 팰로앨토 외곽의 산속으로 20여분간 올라가니, 한눈에 스탠퍼드 대학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집이 나왔다.



①사무실 없는 창업도 가능


그런데 사무실은 따로 없었다. 히틀은 자기 방에 있는 노트북과 자신 머리를 각각 가리키며 "노트북 한 대와 내 머리가 사무실"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사무실이 필요한 것 아니냐' 묻자, 히틀은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성업 중인 사무실 대여 업체를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해커 도조(Hacker dozo)란 업체에 월 100달러를 주고 회원이 되면, 실리콘밸리 곳곳에 있는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였다. 지금 6명의 직원은 이메일로 주고받으면서, 필요하면 '하루 빌리는 사무실'에서 만난다.


실리콘밸리는 소프트웨어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겐 최고의 지역이다. 스탠퍼드대 스티븐 보이드(Boyd) 정보시스템 연구소장(전기공학과 교수)은 "소프트웨어는 이곳 언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②초기 벤처들이 필요한 모든 것 제공



실리콘밸리 중심에 있는 서니베일. 소프트웨어 벤처들의 인큐베이터인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 센터(Plug and Play Tech Center)'에 들어서자 입주 회사 이름이 가득한 안내판을 보느라 눈이 어지러웠다. 300여개 벤처(startup)의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곳이다. 입주 업체 중 SW 관련 벤처들이 80%가 넘는다. 펀딩 상담, 사무 공간, 세미나·콘퍼런스, 교육, 멘토링은 물론 데이터 센터까지 초기 벤처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이들을 돕는 파트너들 면면은 화려하다. 알카텔-루센트, 바이두(Baidu), 크라이슬러, 히타치, 메르세데츠 벤츠, 파나소닉,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에다 카네기 멜론, 코넬, 스탠퍼드 같은 명문대들도 포함돼 있다.


이곳은 2006년 설립된 이래 다른 대기업에 팔린 벤처들의 인수 가격만도 5억달러가 넘는다. 유명한 파일 공유 프로그램 업체 드롭박스(Dropbox) 음악 관련 벤처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등이 모두 이곳을 거쳤다.


③지분 투자 후 공짜 사무실도 제공

인근의 마운틴뷰. 이번엔 '500 스타트업스(Startups)'란 간판을 단 회사가 있다. 비즈니스 모델이 독특하다. 벤처에 무료로 사무실도 주고, 네트워크도 연결해주는 대신 그 벤처에 투자해 성공하면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인큐베이터가 어린이집이라면 이곳은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로 불리는 유치원이다. 이 건물에 입주한 28개의 벤처는 완전 초기 단계를 막 벗어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리콘밸리엔 이 같은 액셀러레이터로 불리는 곳이 10여곳 성황 중이다.


3년 전 설립된 이곳 프로그램은 이렇다. 약 30개의 회사를 선정하여 4개월 동안 사무실을 공유하고 회사 초기 경영에 도움을 준다. 입주 업체들은 모든 비용이 공짜다. 현재 약 150개 회사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멘토(mentor) 네트워크다. 어느 분야의 전문가를 1대1로 벤처 회사와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전 세계 약 200여명의 멘토를 두고 있는데, 모두 금전적인 대가 없이 벤처 회사들을 도와준다.

이런 힘 때문에 약 50~60%의 회사들이 평균 5만달러의 초기 자본으로 시작해 2~3년이 지난 지금 약 25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업체들로 성장하고 있다. 이곳의 1호 벤처인 디지털 카드 서비스 업체 펀치드(PUNCHD)는 구글에 인수되었고, 창업 3개월 만에 아마존(Amazon)에 인수된 벤처도 있다. 이 회사 마케팅 담당 맥스 프램슈워츠(Fram-Schwartz)는 "좋은 아이디어와 소프트웨어만 있다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고, 그들을 돕는 생태계가 작동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2/2013080200283.html


한국의 소프트웨어(SW) 고급 인재들이 창업과 산업용 SW 분야를 외면하고 '게임 업체로 몰려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새 성장 동력으로 삼는 세계적 산업 추세와 동떨어진 것이어서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일 본지가 2010~2012년 3년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졸업생(학사) 174명의 진로 현황을 전수(全數) 조사한 결과 창업을 선택한 졸업생은 단 1명으로 나타났다. 대학원 진학, 군 입대 등을 제외한 취업자 수는 50명. 이 중 게임하이·EA·애니파크·컴투스 등 게임 업체를 선택한 졸업생은 11명(22%)을 차지했다. 국내 대표적 대기업인 삼성그룹(6)이나 LG그룹(5), 나머지 10대 그룹(4)으로 간 수보다 많다.


이공계 명문 카이스트(KAIST)도 사정은 비슷하다. 2007~2011년 5년간 졸업생 259명 중 창업을 선택한 이는 단 4명이었다. 취업을 선택한 학부 졸업생 72명 중 14명은 넥슨·엔씨소프트 등 게임 업체에 자리를 잡았다. 역시 삼성(8), NHN(4), SK(4) 등 주요 기업별 취직자 수를 뛰어넘었다.




한국에선 '게임 업체 쏠림'이 나타나지만 미국 같은 선진국 SW 관련 고급 인재들은 창업이나 벤처기업행이 대세다. 올 3월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과학과 학생 12명은 한꺼번에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 벤처기업인 '클링클(Clinkle)'에 합류하려고 무더기 휴학계를 냈다. 이 대학 존 헤네시(Hennessy) 총장은 이 과정에서 조언뿐 아니라 투자까지 하며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메란 사하미 컴퓨터과학과 교수 또한  개인적으로 클링클에 투자했고,클링클은 얼마 전 페이스북 투자자들로부터 스타트업 사상 최대인 287억의 투자를 받았다.


학교 측에 따르면 1930년대부터 2011년까지 스탠퍼드 졸업생 중 29%인 8385명이 창업 경험이 있다. 이들이 만든 회사는 3만9900개이며, 창출한 일자리는 약 540만개, 매출액은 약 3000조원에 이른다.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2/20130802002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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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년 설립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원래 철강·기계·전기설비 등 중장비를 만들던 회사였다. 제1차 세계대전 때는 프랑스 정부에 군수품을 납품했다. 하지만 설립 166주년 되던 2002년 중장비 제조를 포기하고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한국으로 치면 현대중공업이 IT서비스 회사로 변신한 것이나 다름없다. 휴즈 부사장은 "기존 중공업 사업은 정체하거나 축소되는 성장의 벽에 부딪혀 있었다"며 "질적 도약과 생존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고 말했다.


슈나이더가 '에너지 관리(energy management)'라는 신시장 개척의 무기로 삼은 것은 소프트웨어였다. 스웨덴의 TAC, 미국의 안도버 콘트롤 등 소프트웨어 기업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SW 역량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전기 설비에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았다. 강고했던 '성장의 벽'은 그제야 무너졌다. 지난해 매출액은 239억유로로 2003년보다 2.7배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15%까지 치솟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산 라몬시(市) 카미노 라몬 거리에 자리 잡은 GE(제너럴 일렉트릭)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연구소. GE가 4년간 10억달러(1조1500억원)를 투자하겠다며 지난해 6월 2만㎡(약 6300여평) 규모로 문을 연 연구소다. 센터 건물 5층에서 만난 빌 루(Ruh) 센터장(부사장)은 "우리는 더 이상 제조업체가 아니다. 거대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기 엔진·철도 차량·발전소 터빈·의료기기 제조로 세계시장을 지배한 '세계 1위 제조업체'의 혁명적인 변신 선언이다.


글로벌 대표 제조기업들이 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할까. 최신의 항공기·선박·자동차 등 제조업 제품은 겉보기엔 기계적 강철 덩어리이지만 알고 보면 복잡한 소프트웨어의 집합체이다. 항공기의 핵심 경쟁력은 더 적은 연료로, 더 멀리 날아가는 것이다. 날씨를 감지해서 연료 분사량과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전엔 강철심을 놓고 비행기 날개를 조절했지만 이젠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기신호로 한다. 이륙부터 착륙까지 전 과정에서 각종 외부 영향, 속도, 추력 등을 계산해 연료 소모량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시스템도 갖춘다. 이 모든 기능이 소프트웨어에 달려 있다. GE의 폴 라저 개발 총책임자는 "연료 분사 시점과 분량을 최적화해 연료 사용량을 1% 줄일 수 있는 SW를 만든다면 항공산업은 15년간 300억달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빌 루 GE 소프트웨어센터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만나 좀 더 똑똑한 기계를 만들 것이다"며 "여기서 차별화되는 가치가 나오고, 일자리가 나오고, 성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from 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1/2013080100207.html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과 함께 지난해 거둔 해양플랜트 수주액은 220억달러. 속을 뜯어보면 허울뿐인 수치다. 전기·기계·안전시스템 등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3분의 2를 유럽·미국 업체에서 사온다. 이 기자재를 움직이는 핵심 소프트웨어(SW) 수입률은 100%에 근접한다.

드릴십의 설계는 영국의 아베바(AVEVA)와 독일의 보캐드(bocad) 소프트웨어로 한다. 항해·정박 SW장치는 네덜란드의 CT시스템스(항해 정박용 시스템)와 미국 맥클라렌(Mclaren·운영체제) 것이다. 안전시스템은 영국의 허니웰 제품으로 구축한다. 주요 시스템의 국산 SW는 전무(全無)하다. 이것이 '조선(造船) 1위' 한국의 현주소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한상철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국이 조선 1위라는 말은 냉정하게 말하면 쇳덩어리를 용접하고 조합하는 일에서 1등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엔진 등 핵심부품을 제어하는 CPU(중앙처리장치)와 내장 소프트웨어를 외국산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 전장용 반도체는 독일 인피니온, 미국 프리스케일, 일본 르네사스에 거의 100% 의존한다. 반도체에 내장돼 있는 핵심 소프트웨어는 독일의 보쉬·콘티넨털이 강자다. 이 소프트웨어들의 소스 코드(프로그래밍 언어로 나타낸 설계도)는 해독이 불가능한 블랙박스 형태로 돼 있어서 베끼기도 불가능하다. 현대차 A협력사 기술상무는 "현대차가 소프트웨어 능력과 인력을 키우지 않으면 독일·일본차를 영원히 앞지르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from chosun.com


삼성의 '스마트폰 이후'가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낼 소프트웨어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피처폰 시대인 2008년 삼성의 SW 인력은 1만3000명(2008년)이었다. 이후 SW 인력을 급속히 충원하기 시작해 올해 갤럭시S4를 내놓을 땐 3만6000명으로 늘었다. 5년 만에 3배가 됐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SW 인력을 싹쓸이하듯 끌어모아도 갤럭시 하나를 진화시키는 것에도 힘이 부친다"며 "우리나라는 SW 인력의 양과 질이 모두 문제"라고 말했다.

LG전자는 3년 전 스마트폰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회사 존폐 위기론까지 거론됐었다. 이후 사내에 대대적으로 'SW 역량강화센터'를 만들고, 비수도권 공대까지 싹싹 돌면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현준 인도연구소장은 "휴대폰 하나를 만드는 데 수천만 라인(line)의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프로그램 라인 수는 매년 수십%씩 증가한다"면서 "국내에서 배출되는 SW 인력으로는 도저히 충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 제조업이 SW 혁명에서 얼마나 외딴 섬에 있느냐는 것은 정부(산업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하드웨어에 내장돼 있는 고부가가치 SW 국산화율에서 자동차 5%, 로봇 5%, 조선 4%, 국방 1%에 불과하다. 중공업 등 제조공정에 필요한 설계·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거의 100%를 수입하고 있다.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1/20130801002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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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스마트카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미 우리가 타고 있는 자동차는 셀 수 없이 많은 소프트웨어 코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게다가 점점 더 자동차가 스마트해짐에 따라,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고, 따라서 해킹의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실제로 외국 해커가 자동차 해킹을 시연했다는 소식입니다. 정부와 자동차 업계는 보안 기술을 연구하고 표준을 수립하여 물리적인 자동차 안전 외에 해킹으로부터의 자동차 안전도 지켜야 할 것입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현대오트론 본사 3층. '차량전자혁신 아키텍처 비전관'이란 긴 이름의 방에 들어서면 에쿠스 차량의 '속살'이 드러나 있다.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비밀 방'이다. 에쿠스를 강철로 만든 기계 구동장치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에쿠스 속에는 컴퓨터(ECU·전자제어장치) 47대와 반도체 칩 1000개가 들어 있다. 눈으로만 보면 칩이 있고, 3.6㎞가 넘는 배선(통신, 전기)과 커넥터가 보인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전기·전자장치를 구동하는 것은 '1270만 라인(줄)'으로 프로그래밍한 소프트웨어다. A4 용지로 400만장이 넘는 분량이다. 도요타의 자동차는 2015년 대당 1억 라인의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요즘 자동차의 출발과 정지를 구현하는 것은 소프트웨어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엔진에 붙은 센서가 공기량과 공기의 온도를 감지하고, 엔진의 냉각 수온도 알아낸다. 엔진의 회전속도와 배기가스 산소의 양도 감지해 낸다. 이를 바탕으로 연료분사기(인젝터)에 얼마만큼의 연료를 분사하라는 명령이 내려진다. 최적의 연료 분사량으로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를 내게 하는 핵심 기술이 바로 소프트웨어에서 나온다.


2005년 10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가 미국과 일본에서 16만대 리콜됐었다. 경고등이 이유 없이 점등하고 차의 가솔린엔진이 고속주행 시 돌연 정지하는 심각한 결함이었다. 원인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결함이었다. 자동차 성능의 핵심이 소프트웨어로 변하고 있다. 30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 할 일이다.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1/2013080100199.html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데프콘21에서 미국 내에 가장 인기있는 차종인 도요타 프리우스, 포드 이스케이프의 자동차를 해킹해 노트북으로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발표 전에 미리 촬영된 동영상에서 이들은 포드 이스케이프의 대시보드 부분을 열어 일부를 조작해 노트북과 무선통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행 중인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못쓰게 만들거나 핸들을 갑자기 꺾는 등의 동작을 시연했다. 또한 엔진을 끄거나 내외부의 라이트를 켜고 끄고, 경적을 울리는 일 등을 보여줬다. 심지어 연료가 없는데도 마치 연료 게이지가 꽉 찬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방법도 공개했다.


해킹 원리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각종 센서들을 직간접적으로 조작하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자동차 가 사고를 유발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자동주행자동차는 GPS, 라이다(LIDAR), 카메라, 밀리미터 파 레이더(millimeter wave radar), 디지털 콤파스, 휠 인코더, 관성 측정 유닛 등 수많은 센서에 의지해 주행한다. 정상적으로 센서에서 얻은 신호를 가로챈 뒤 노트북으로 다른 신호를 보내는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from 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13080313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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