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드(code.org) 프로젝트


실리콘밸리 에인절 투자가 하디 파르토비가 올해 1월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모든 학교의 모든 학생은 코딩(컴퓨터 프로그램을 짜는 것)을 배울 기회를 가져야 한다"를 구호로 내세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도 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파르토비는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컴퓨터가 우리 생활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소프트웨어 관련 일자리는 앞으로 점점 늘어나는데 유능한 소프트웨어 인력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기초 수준의 프로그래밍 예제를 제공해 코딩의 기본 개념을 익히게 하고, 대학이 개설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 온라인 강의도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코딩·컴퓨터를 가르치는 전 세계 교육과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 과목이 있는 초등학교에서 해당 과목 정보를 등록하면, 학부모나 학생은 DB에서 정보를 찾아 수업을 듣거나 학교를 선택할 때 활용할 수 있다.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7/2013080700237.html




중국의 다롄(dalian)



19세기 제국주의 시대 이래 중국의 대표적 중화학 도시였던 다롄은 1997년 동아시아 외환 위기 이후 제조업 중심 발전 전략을 버렸다. 대안으로 선택한 게 SW 산업 육성.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내걸었고, 이는 포천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IBM, 인텔, HP, 오라클 등 90개 기업을 유치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다롄시는 SW 산업 유치를 위해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했다. 이전에는 국영 회사나 지자체가 산업단지 조성을 주도했으나, 다롄시는 중국의 민간 부동산 개발 회사인 이다(億達)그룹에 SW파크 조성을 맡겼다.


다롄시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도 제공했다. SW 기업과 하이테크 기업에 대해선 법인세를 첫 2년간 면제하고, 이후 3년간은 50% 감면해줬다. SW 기업이 해외 기업의 아웃소싱 업무를 수행하며 발생한 매출액의 법인세(5%)도 면제해준다.


작년부터는 SW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사원용 주택 구입 비용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우수 SW 기업에 주택 760채를 무상으로 줬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더 늘릴 예정이다. 또 혁신적 SW 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4억위안(약 721억원)을 출자해 에인절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다롄의 SW 육성전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로 이어졌다. 2011년 기준으로 다롄에 입주한 SW 기업은 1200여개 사에 이르고, 매출액은 760억달러에 달한다. 그 덕에 16년 전 허허벌판이었던 다롄 소프트웨어파크는 현재 16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다롄의 SW 수출은 2011년 3억달러로 랴오닝성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중국 국무원은 2009년 2월 다롄·시안·베이징·충칭·선전 등 20개 도시를 중국 서비스 아웃소싱 시범도시로 지정했다. 중국은 이미 2000년에 SW 기업의 세금을 감면해주고 관련 제품 수출에 특혜를 주는 '18호 문건'을 발표하고 국가적 지원에 나섰다.


중국 SW산업은 21세기 들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2003년 3100억위안(약 55조원)이던 SW 산업 총매출액이 2009년엔 9513억위안(약 171조원), 2011년에는 1조8400억위안(약 332조원)으로 늘었다.


위안즈(原馳) 다롄고신구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중국 지도부는 향후 10년, 20년을 먹여 살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으며, 그 모델이 바로 다롄의 소프트웨어 산업"이라고 말했다.


다롄시 10개 행정구역 중 하나인 고신구가 지난해 거둬들인 세수는 53억위안(약 9500억원)에 달했다.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다롄은 2011년 글로벌 SW 아웃소싱 도시 톱5에 선정됐다. 중국 내에선 베이징과 상하이를 제치고 1위였다.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5/2013080500217.html





대한민국의 창조 경제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 1학기부터 과학영재학교·과학고·마이스터고(취업이 보장된 우수 특성화고)·특성화고(옛 공고·상고) 학생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개교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창조 경제를 견인할 창의 인재 육성 방안'을 최근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에 능한 소프트웨어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육성 방안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영재학교 등은 소프트웨어 교과목을 주당 2시간 이내로 편성하기로 했다. 또 올 2학기부터는 초·중학생이 기초적인 컴퓨터 언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SW 창의캠프'를 운영하고 인터넷으로 관련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의 개교도 추진한다. 올 12월 기존 특성화고 중의 하나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연간 120~160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이공계 학생이 아닌 대학생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복수전공·부전공제를 늘리기로 했다.

fr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7/2013080700203.html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