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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연구실

삼성, 지난 4월에도 대만에서 댓글알바 들켜 사과

삼성이 지난 4월에도 대만에서 댓글알바로 여론을 조작하다 들켜 사과했었군요. 얼마전 미국 개발자를 돈을 매수하려던 사건으로 보아 삼성은 대만 조작 사건으로 벌금형까지 받고서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어 보입니다.



대만당국, 학생들 고용해 HTC 비방 댓글 단 혐의로 삼성전자 조사

대만 당국이 15일 삼성전자가 자국 스마트폰 업체 에이치티시(HTC)를 비방했다는 혐의를 들어 조사에 착수했다.
쑨리췬 대만공평교역위원회 대변인은 <아에프페>(AFP) 통신에 “삼성전자가 학생들을 고용해 온라인상에서 대만 휴대전화 업체인 에이치티시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게 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지난 주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누리꾼들은 이 달 초 삼성전자가 현지 홍보 대행사를 통해 학생들을 고용한 뒤 이들에게 에이치티시 관련 기사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을 달고 삼성전자 휴대전화를 선전하게 한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from www.hani.co.kr/arti/economy/it/583047.html


삼성 "HTC 비방댓글은 알바생 잘못"

삼성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15일 삼성 타이완 공식 페이스북에 "삼성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경쟁사를 비방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이러한 회사 방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대만 언론과 누리꾼들은 삼성이 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고 오히려 이번 사건을 댓글 아르바이트생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from 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355910


신종균 사장 "대만 HTC 비방 마케팅, 조사하라 지시"

신종균 사장은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만에서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사는 온라인에서 타사를 비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대만 공정위 조사와 관련해서는 아직 통보받은 게 없다"고 밝혔다.
from 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41710505528055


삼성,  대만 HTC 제소 인정해

삼성과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 HTC 사이에 벌어진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소 건에서 삼성 측이 이를 인정하고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from www.it.co.kr/news/mediaitNewsView.php?nBoardSeq=60&nSeq=2352405


아래는 관련된 재밌는 내용들입니다.

"악성 댓글 사주" 대만의 '도 넘은' 삼성 때리기

대만 공정거래위원회 FTC가 올해 초에도 삼성의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 과징금을 내렸다는 이유로 대만이 삼성을 견제하고 있다는 시각입니다.

www.dailian.co.kr/news/view/334993

LG-삼성-HTC 트위터서 유치한 말 싸움?
HTC가 트위터를 통해 삼성의 댓글 조작 사건을 비꼬고, LG가 말렸다는 사건입니다.